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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Taiwan

대만 타이베이여행, 타이베이동물원 다녀온 후기! 정말정말 크다!! [19.12.10]

* 이 글에 포함되어있는 사진은 후지필름 카메라 + 소니 액션캠 캡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마오콩곤돌라를 타고 마오콩 -> 은하동에 다녀온 후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건 타이베이 동물원입니다. 

 

타이베이 동물원을 구경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MRT에서 내려서 타이베이동물원으로 들어간다. 

2. MRT에서 내려서 마오콩 곤돌라를 타고 타이베이 동물원 남쪽에 내려서 들어간다. 

 

두가지의 차이가 뭐냐구요? 

타이베이 동물원은 기본적으로 경사가 있어서 오르막길 입니다. 

 

1번으로 동물원을 가게 되면 구경하면서 계속 올라가야 하구요. 

2번으로 동물원을 가게 되면 구경하면서 계속 내려가게 되어있어요. 

(단, 식당 대부분이 동물원 입구에 있습니다. 하지만 군데군데 매점이 배치되어있어요)

 

저흰 마오콩, 은하동을 다녀왔기 때문에 2번 방법으로 동물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동물원 운영시간

- 9am ~ 5pm (마지막 입장 4pm)

- 전시관 : 9am~ 4:30pm 

- 동물원은 중국 설날, 6월 말에는 닫습니다. 

- 월요일에는 판다, 펭귄 전시관 등등 닫는곳이 일부 있으니 화~일요일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Taipei Zoo South Station에서 곤돌라를 내렸습니다. 

내리자마자 반기는 타이베이 동물원! 

이지카드가 있는 분들은 티켓팅 따로 할 필요 없이, 이지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타이페이 동물원 가격은 성인 60TWD 입니다. 

타이베이 동물원 남쪽으로 가는 분들은 미니열차 5TWD를 합쳐서 총 65TWD를 결제하게 됩니다

 

마오콩곤돌라 타이베이 동물원 남쪽 미니열차는 화~일요일 9am ~ 4pm까지만 운영합니다. (열차간격 10~15분)

 

기다리니 미니열차가 도착했네요.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미니열차가 출발하고, 내려줍니다! 

사람들이 내리는 곳에서 우루루 내리면 동물원 입구가 나와요. 

 

군데군데 있는 동물원 지도를 보면서, 동물들을 구경해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동물원의 굉장히 윗쪽에서 내려가면서 구경하게 됩니다. 

 

자세한 영어지도 함께 첨부합니다. 

사실 볼 필요 없고, 동물원에 지도가 정말 잘 배치되어있어요. 

 

도착하자 만난 도마뱀님들

 

왼쪽으로 가면 펭귄하우스, 온대성 동물들 / 오른쪽으로 가면 아프리칸 동물, 새장이 있다고 자세히 적혀있네요. 

 

전시관도 참 잘되어있구요. 동물원 규모가 크다보니 정말 큽니다. 

 

처음보는 파충류들을 많이 보게 된 날이었어요..

아이들 교육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도 정말 많았구요! 

각 동물원에는 파트별로 동물들이 모여있구요. 

크게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적혀있는 표지판이 있어요. 

 

중간중간 편의점도 있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매장도 위치해있습니다! 

 

하지만 이 미닛메이드는 사지 마세요. 미닛메이드가 알고있던 그 미닛메이드가 아닙니다.. 

 

펭귄보러 들어가보려합니다. 

펭귄은 펭귄하우스에 있어요. 정말 크게 지어놨더라구요. 

 

전시도 되어있으나, 펭귄은 많이 없었어요..

건물은 엄청 큰데....

 

 

야생 청설모다! 

 

이번엔 버드월드로 들어가봅니다.

 

정말 커요.. 여기도 진짜 규모가 대박이고, 처음보는 새가 정말 많습니다. 

구경하는 다른 관광객들도 와우~~~ 와우~~ 하면서 구경했네요. 

 

다양한 동물들도 보구요. 

동물원 정말정말 넓고 다양한 동물들이 넓은 공간에 있어요! 

우리나라 동물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보는 동물은 앞에 적혀있는 동물에 대한 정보도 읽으면서 구경해봅니다.

 

중간중간에 푸드코트도 위치해있어요! 

 

이 동물원의 가장 큰 자랑,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팬더하우스로 마지막으로 갔습니다. 

귀여운 팬더들..

사람들이 줄서서 구경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팬더하우스 안에는 팬더샵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팔아요! 

 

사육사 따라 다니는 플라밍고를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동물원 구경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동물원 앞에서의 기념촬영은 잊지 않습니다. 

 

타이베이 동물원 정말 크구요. 우리라는 개념이 없는 동물원으로 유명합니다. 

동물을 작은 곳에 가두는게 아니라, 큰 부지가 각각 동물마다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해요! 60TWD (입장료) + 5TWD (미니열차) = 65TWD x 40 = 26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짝짝짝짝 

 

아이들과 가기에 정말 좋구요. 아이들이 많은 동물을 구경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것 같아요.

단점이 있다면 너무 넓어서 유모차가 필수 일 것 같아요! 

 

하지만 가족단위, 아이가 있는 관광객, 대만에 이제 모든 것을 다 본 것 같다! 나는 동물을 좋아한다! 등등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반나절을 보낼 수 있어요! 

 

대만여행지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