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 촬영 장소 추천! 어느 숲 속에서의 촬영 [19.05.16]
셀프 웨딩 촬영 장소로 선택한 세 번째 장소가 바로 이 곳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장소는 티스토리에 포스팅되어있어요 :)
백약이오름에서 안돌오름 가는 길가에 있는 숲?이고요!
자세한 위치는 몰라요... 안돌오름 가는 길가에 있어요!
이 장소를 발견하게 된 계기는
백약이오름에 제주도웨딩촬영 온 커플 + 사진작가님이 계셔서 '와 내일 우리도 저런 거 하는구나!!' 하고 구경을 했고...
백약이오름에서 안돌오름의 비밀의 숲 가는 길에
엥? 아까 봤던 사진작가님 차가 있네???? 해서 내린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작가님은 이 숲에서 엄청난 사진을 찍어주셨겠지만, 저희는 삼각대로 간단하게 찍었어요. :)
길 가에 차를 잠시 대고 들어가면,
이런 울창한 숲이에요!
참고로 정리되어있는 숲이 아니라서 곤충소리도 나고 위험한 나뭇가지들이 많은 것 참고해주세요!
숲에 삼각대 세워두고 찍었구요.
아무도 없고 차 지나가는 소리만 들렸어요!
둘만 있어서 재밌는 사진도 많이 찍었으나,
정리되어있지 않는 숲이다 보니 긴치마, 웨딩드레스는 찢기고 다칠 위험이 있어요..
정확한 주소를 알았으면 참 좋았을 텐데,
길을 설명할 수 없는 슬픔이 있네요....
작가님과 이 장소에서 찍으면 이쁜 사진 나올 것 같아요!
삼각대만으로도 저희는 만족스러우니까요!
바로 옆에 돌담도 있어서, 돌담 앞에서도 찍었어요.
돌담에는 거미줄도 많아서 앉는 건 무리무리...
비밀스러운 숲 같네요....!! :)
새로운 장소를 도전하고 싶으신 분은 찾아가보세요!
물론 높은 구두, 웨딩드레스, 긴치마는 위험할 수 있음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