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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in Ulsan

2019 울산고래축제를 가다! [19.06.09]

Ulsan Whale Festival

 

처음으로 울산 고래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매년마다 하는 건 알고있었지만, 가본건 처음이에요! 

 

차를 타고 장생포로 이동하는데,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가는 사람이 정말 많구나 생각도 했네요. :) 

 

주차공간은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주차장에서 내려오자마자 만난 곳은 '장생포 식당'입니다. 

이미 배가 많이 부른 상태로 가서 그대로 패스했어요. 

 

하지만 배가 불러도 지나칠 수 없는 곳은... 

맥주축제! 지나칠 수 없었어요..

 

 

맥주축제 공간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곳은, 먹을 수 있고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엄청난 사람들이였어요.. 역시 다들 맥주축제는 지나칠 수 없나봐요. :) 

 

가운데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양 쪽으로 수제맥주 가게가 줄서있습니다. 

 

 

다 모르는집이여서 고민하다가 한바퀴 돌러 나왔어요. 

 

가수 공연도 하구요. 

 

슬라임체험, 마술종이체험과 같은 체험의 공간도 있고 

울산의 고래빵 판매도 합니다. 

 

다른 공간에는 푸드트럭들이 있구요. 

워냑 종류는 많은데 너무 배가 불러서 아쉬웠어요..

 

물론 푸드트럭 중앙에도 앉을 자리는 마련되어있습니다. 

 

장생포 고래축제는 앉아서 쉴 곳이 중간중간 있는게 너무 좋았어요. 

잘 만들어놓은 것 같았어요. :)

물론 그것보다 사람들이 더 많은건 함정.. 

 

기다려서 새우치즈꼬지를 사먹었어요.

맛은 쏘쏘

 

못먹을 맛은 아니네요. :) 

수제맥주 한 번 먹어보려고 이리저리 보다가,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는 곳에서 먹었어요. 

 

맛은 다른 수제맥주집과 같습니다.

그게 그 맥주인것 같아요... :) 

 

그래도 밖에서 맥주마시면서 축제 구경하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차 안들고 왔으면 더 많이 마셨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 외에도 고래 챌린지도 있었구요. 

이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아이들이 정말 잘하더라구요. :) 

 

문화체험 부스도 있고 

 

포차들도 많았어요. 

 

고래 한 마리도 떠있고 

 

공연도 하고 구경거리가 생각보다 많았네요! 

 

마지막 구경거리인 고래마켓으로 갔습니다. 

마켓가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 정말 날씨 좋은게 하늘에서 티가 나네요. 

 

올라가니 역시나

앉을 곳이 있습니다. 

 

마켓은 생각보다 컸어요. 

저는 살 게 없어서 둘러보다가 저희집 강아지 옷만 잔뜩 사왔어요. :) 

 

첫 고래축제의 구경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2020년 고래축제도 준비 중인 것 같던데 코로나 때문에 가능할 지는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고래축제가 열린다면, 한 번 쯤은 가보세요! 

한 번은 구경하기 좋은 축제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