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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Korea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혼자 다녀오다! 두 번째 이야기 [18.02.13]

평창 동계올림픽을 다녀오다 두 번째 이야기 이자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즐겁게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보고 날이 밝았습니다. 

숙소 바로 앞이 강문해변이라 다녀왔어요.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게 많았지만, 너무 아침엔 역광이네요.. :) 

사진에 얼굴이 다 까맣습니다..

 

강릉하면 짬뽕순두부라 해서 순두부집에 혼밥하러 갔어요! 

'동화가든'이 유명해서 다녀왔구요. 

 

원조짬순 먹었어요. :) 

 

짜고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전 짬뽕순두부는 제 입에 아닌가봐요... 

 

날이 밝았으니 강릉역가서 사진 찍구요! 

넘나 날씨 좋았던거~ 그래도 추웠어요. :) 

 

다시 매표소에 가서 올림픽파크 구경 이용권을 결제합니다. 

이건 경기장 입장은 불가해요! 

 

오늘은 올림픽파크 구경이 목적이였기 때문에!!

 

낮에 오니 어제 못봤던 것들이 많습니다. 

이정표도 있구요. 하키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 아레나, 관중식당, 슈퍼스토어, 컬링센터

 

귀여운 수호랑도 다녀요!! 발이 꼬질꼬질한 거 보세요...

얼마나 많이 다녔을까...

꼬질꼬질입니다. 

 

하지만 사진도 찍었어요. :) 

 

관중 종합안내 센터도 있고 

그 앞에 얼음으로 장식된 북극곰도 있습니다! 

 

이건 로봇으로 만든 수호랑이였어요! 

 

어제 다녀왔던 슈퍼스토어도 환하게 보니 넘나 귀여운거..

수호랑이랑 반다비가 있어요~ 

 

정말 멋진 모형도 있었어요.

여기 앞에서도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 

 

이제부터 본격적인 구경 했어요. 

 

기아 홍보관이 있었어요. 들어가봅니다. 

 

포토존으로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은 곳도 있었구요. 

여럿이서 오신 분들도 있었지만, 저처럼 혼자 온 분들도 많아서 당당하게 구경 잘 했어요. :) 

 

 

군데군데 이벤트들이 존재해요. 

아이스하키, 포토, 컬링, VR 이벤트! 

이벤트를 하고 나면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 뱃지를 받을 수 있어요. 

 

몰랐는데, 올림픽은 또 하나의 뱃지 전쟁이더라구요. 

뱃지 교환하는 분들도 많고 뱃지가 너무너무 예뻐요. 

 

맥도날드는 이미 줄서있어요.

들어가지도 못했으나, 넘나 이쁜거... 

진짜 맥도날드 건물 너무 예쁘게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KT 5G 홍보관도 있었어요. 

너무 줄이 길어서 들어가보지도 못했네요..

 

노스페이스 홍보관은 하나의 캠핑장처럼 꾸며놨어요. 

노스페이스 빌리지 그 자체였구요. 

안에 들어가서 앉아서 이야기할수도 있게 만들어놨고, 

 

밖도 캠핑장처럼 꾸며놨더라구요. 

 

스탬프를 찍고 돌아가면, 이런 노스페이스 스티커도 줬답니다. 

 

2020 도쿄 일본 하우스도 있었으나 

들어가고 싶지 않았어요. 

 

한국문화 체험, 한복 입기, K-POP 댄스 추기 등등 한국과 관련된 전시관도 있었구요. 

 

코리아하우스 내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로 담요를 줬어요! 

 

그 앞에는 한지로 만든 수호랑도 있었어요. :) 

 

오메가 전시에는 사진을 많이 찍던데, 

혼자 찍을 자신이 없어서 패스.. 

 

가장 하이라이트 같은 공간이였어요. 

코라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코카콜라 자판기에 큰~~~~~ 동전을 넣으면! 

자판기에서 무언가 나옵니다! 

 

재밌었고, 줄은 길었지만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코카콜라 뱃지도 받았구요!

 

또 북극곰과 사진도 찍었어요. :) 

 

마지막으로 슈퍼스토어에 다시 방문했어요.

기념품을 사가기 위해서! 

 

인형은 참을 수 없어서 사왔어요.

기념으로 하나는 있어야 하니까요!

수호랑과 반다비! 

 

사실 스노우볼도 사왔어요..

예쁘잖아요... :) 

뱃지는 당연히 사왔어요.. 기념이잖아요? 하하하 

기념품이 예쁜게 정말 많았어요.

정말로 정말로.. 탐나더라구요. 

 

돈이 많았으면 왕창 샀을텐데! 

인형, 뱃지, 스노우볼을 사고 미련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올림픽은 이런곳이구나 느낄 수 있었고, 

너무 아쉬웠어요. 1박 2일로 다녀왔단 사실이!! 

멀어서 사실 몇시간 있지는 못했지만, 좋았습니다. 

 

다음 올림픽, 월드컵 다 구경가고 싶어요.

한국이 아니더라도! 파리 올림픽 꼭 가고 싶은데 코로나는 언제쯤 좋아지려나 생각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