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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Korea

강릉 필그림 게스트하우스 내 돈주고 다녀온 솔직한 후기 + 강문해변 [18.02.12-13]

2018 평창 동계올림픽때 사용했던 게스트하우스입니다.

2018년 02월 후기임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가격은 올림픽으로 인하여 현재와 차이가 있을 것 같아 올리지 않았습니다. 

 

 

동계올림픽 때문에 강릉에 있는 숙소들이 엄청난 가격으로 예약되고 있었어요..

그거 때문에 뉴스도 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어차피 혼자 가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하려 했고, 

사실 여럿이서 이야기 하며 즐겁게 놀 게 아니라서 1인실을 찾아볼까 했지만, 잠만 자고 올껀데 뭐~ 하는 생각으로 

게스트 하우스 6인실을 사용했습니다. 

 

 

필그림 게스트 하우스는 강문해변 바로 앞에 있어요! 

정말 바로 앞! 

 

해변에서 놀다가 들어오기에는 정말 딱인 숙소입니다. 

외형고 깔끔하구요. 

 

입실 3pm ~ 퇴실 10am입니다. 

다른 숙소에 비해 조금 빠르게 퇴실하는 시간이지만,

저는 다음날도 올림픽파크 구경하기 위해 일찍 일어날 예정이라 괜찮았어요. 

 

침구류에 화장품을 절대 묻히지 말아달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객실 내에 음식물 역시 반입 금지

 

숙소랑 세 발자국 떨어진 곳에 숙소 카페가 위치해있습니다. 

카페가 24시간 오픈이니, 거기서 먹고 놀아주세요! 

 

제가 이 숙소를 택한 이유는 바로 이것! 

블라인드로 다 가릴 수 있고, 안에 콘센트가 위치해있어요! 

 

블라인드로 가리는게 정말 좋았어요. 

어차피 올림픽 보고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해서 같은 방 사람들과 이야기 할 시간도 없을 것 같았거든요. 

 

내부는 이렇습니다. 좁아보이지만 괜찮아요. 

안락했어요! 수건도 한 장 줍니다. 

 

밑에 토퍼가 있어서 엄청 불편하진 않았고, 침구도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수건에서 약간 냄새가 났다는 건 비밀.. 

어차피 개인적으로 들고온 수건이 있어서, 제 수건 썼어요.. 

 

바깥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카페가 있습니다. 

조식같은 경우 이 카페에서 제공됩니다. 

 

 

씻고 자기 전에 내부 사진도 찍었어요. 

블라인드도 쳤구요. 거울도 있고, 등도 있고 콘센트도 있고 완벽! 

이 부분은 정말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바로 나왔습니다. 

사실 게스트하우스에 다녀온 후 아 나는 게스트하우스는 안맞구나 느꼈어요. 

 

잠은 저말 잘자고 블라인드, 콘센트 다 만족했는데

사람들 인기척에 아침에 엄청나게 눈을 일찍 떴어요. :)... 

다들 빨리 일어나시더라구요. 잠귀가 밝은게 단점이 되어버렸네요. 

 

일찍일어난 김에, 빨리 나왔습니다.

강문해변도 볼 겸사겸사! 

 

뒷쪽으로 가면 바다로 가는 길이 있어서 이용했어요. 

 

강문해변은 사진 찍을 포인트를 많이 만들어놨더라구요.

하지만 아침에는 역광.. 얼굴이 까맣게 나옵니다. 

 

대표적인 GANGMUN과 함께 찍구요.

안그래도 추워서 까만 패딩 입고 갔는데, 얼굴도 까맣네요. 

 

누가봐도 커플끼리 찍어라도 있는 거지만 

혼자 찍었어요.. 내 남자친구는 왜 울산에서 일을 하고 있는가..?

 

정말 다양하게 해변가에 촬영할 곳들이 많아요! 

해변이 엄청 큰 건 아니지만, 군데군데 촬영할 수 있도록 많이 만들어져있더라구요. 

 

이렇게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습니다. 

 

수건에서 냄새가 조금 난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시설도 좋았고, 청결했구요. :) 

 

다만 제가 귀가 너무 밝아서 불편했을뿐! 

강문해변을 가고 싶다면? 강릉에 놀러 가고 싶다면 

강릉숙소 필그림 게스트하우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