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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Korea

기장여행, 포토존 핫플 용소웰빙공원 다녀왔어요! [20.08.29]

기장 죽성성당에 갔다가 시간이 너무 남아서, 인스타그램에 '기장여행' 검색했어요. 

포토존 핫플로 '용소웰빙공원'이 나와서 바로 네비찍고 갔습니다! 

 

용소웰빙공원은 주민들을 위한 공원이라서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었어요. 

 

한바퀴를 돌면 전망대, 출렁다리, 어린이놀이터 등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공원 올라오는 길가에 주차 해야 하구요. 

운전 잘하는 분 아니라면, 주차 힘들 수도 있어요. 올라가고 나가는 길이 하나 뿐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공원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물 다 어디갔니..???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봤을 땐 가득했던 물이!! 없습니다!!!!! 

분명히, 한동안 비가 엄청 내렸었는데 말이죠.. 다 어디갔나요? 

 

입구에 있는 벤치사진이 인스타에 많아서 찍어봤으나... 

제 마음에는 들지 않는 사진들.. 

 

그래서 옆에 있는 또 다른 벤치에서 찍었어요!  

 

 

 

바로 옆에 있는 정자에서도 찍었구요. :)

공원 자체가 파란 하늘도 보이고, 초록초록 나무들도 많아서 색감이 이쁜 것 같아요. :) 

 

사진찍고 길따라 걸었어요! 공원이니까 한 바퀴 돌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오잉? 재해발생으로 길이 문제가 생겼나봐요... 

그래서 옆에 있는 길로 올라갔는데, 

이상하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이건 산이다!! 

위에 아무도 없고 등산하는 느낌이 나서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다시 공원에서 찍은 사진. 

너무 더워서 사실 남편 땀 줄줄 흘리면서 찍었어요.. 

 

등산까지 하고 나니까 땀이 줄줄..

흰티 입길 잘했더라구요. 색 있는 티셔츠 입었으면 땀자국 그대로 났을 거같아요. 

 

반대편으로 걸었는데, 진짜 공원이에요!

주민분들이 마스크 착용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걷다가, 그냥 차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너무 더웠어요. :) 

 

인스타보고 많이 오셨더라구요. 저희 말고도 삼각대 들고 온 커플을 6커플 만났어요. :) 

만약 이 글을 본다면, 저는 입구에서만 사진 찍고 돌아갈 것을 추천드려요. 

 

입구에서 사진 찍으면 파란하늘과 초록초록한 풀들이 어우려져 사진은 이쁩니다! 

하지만 공원 자체는 주민분들이 운동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서, 이리저리 삼각대 펼쳐서 사진찍기엔 부적합해요. 

 

주차할 곳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