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제천에 친구보러 가면 꼭 먹는 집이 있어요.
바로 두꺼비식당 입니다!!
제천에서 처음 먹어보고 이런 맛집이..? 했었는데,
친구가 충주로 이사가고 나서는 못먹는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충주에도 신두꺼비식당이 있었습니다!
신두꺼비식당 영업시간
매일 10:00 - 00:00
신두꺼비식당 주소
충북 충주시 갱고개로 172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에 이렇게 차 몇대 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가게 앞이 바로 큰 도로인데다 주차공간이 많이 없어서, 단체손님들은 차를 두고 오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포장/배달도 된다고 적혀있구요.
들어가봅니다. 1년 만에 먹는 두꺼비식당이에요.
코로나의 여파 때문인지 손님 아무도 없이 저희만 먹을 수 있었네요.
가게 안에 자리는 많구요. 사진 처럼 4인 테이블 위주로 거의 되어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기본적으로 가스레인지가 세팅되어있구요.
물과 물컵, 손닦는 수건 등등이 세팅 됩니다.
두꺼비식당은 양푼등갈비 집이구요.
대구에서 먹는 매운등갈비랑은 또 다른 맛입니다.
무엇보다 곤드레밥과 먹으면 완전 맛있는 새로운 맛이에요!
저희는
양푼 등갈비 2인, 곤드레밥 2인, 계란찜을 시켰어요.
메밀전은 기본으로 1장 제공되니, 드셔보시고 추가하실 분만 추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적혀있어요.
등갈비는 이미 다 익혀나오고, 쫄일 수록 더욱 더 맛있습니다.
야채가 익으면 바로 다 먹을 수 있구요. 콩나물은 팔팔 끓을 때 넣으시면 됩니다.
곤드레밥은 등갈비 소스와 비벼 드세요.
우동, 당면, 떡사리 넣는 팁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나오기 전에 알지만 또 한번 더 읽어봅니다.
등갈비 2인분이 나오구요.
메밀전이 세팅됩니다.
등갈비가 팔팔 끓기 전에, 메밀전 먼저 찢어서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조금씩 등갈비가 끓고 있어요.
팔팔~ 끓을 때 콩나물을 얹구요.
조금 더 끓이다 맛있게 먹습니다.
곤드레밥은 무조건 필수에요. 사실 다 먹고 날치알볶음밥 먹는 것도 맛있는데,
곤드레밥을 포기하지 못했어요... 배가 불러서 볶음밥까지는 못 먹었네요 이날은..
곤드레밥을 등갈비 소스에 조금 비벼서, 고기랑 야채랑 얹어서 먹습니다.
그럼 정말 맛있어요!
맵기는 순한만, 중간맛, 매운맛으로 되어있구요.
순한맛도 조금 매콤하다고 하긴 하지만, 저흰 중간맛 시켜 먹었어요.
남편이 매운걸 잘 못먹는데, 중간맛은 그래도 너무 힘들지 않게 먹었으니
미친듯이 매운 건 아닌 거 인증! 입니다.
계란찜을 같이 먹어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계란찜은 그냥 쏘쏘한 스타일이고, 한 뚝배기에 나왔어요.
언제라도 먹으면 맛있는 신두꺼비식당.
다음에도 충주에 놀러가면 꼭 먹을 음식이에요.
두꺼비식당이 체인으로 여기저기 있는 걸로 알고있으나, 충주나 제천 놀러오면 꼭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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