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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Korea

경주여행, 브런치 맛집 야드(yard) 내 돈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 [20.06.26]

날이 너무 좋은데 쉬는 날인 오늘! 

남편이랑 경주 여행 다녀왔어요. :) 

 

오랜만에 맑은 하늘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점심 먹으러 경주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야드'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땐 브런치 맛집으로 '노르딕'이 유명하던데 사람이 정말정말 많다 해서 저흰 '야드'를 선택했어요. 

 


야드 

영업시간

10am ~ 10pm 

휴무일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다고 합니다. (@cafeyard____)

 

주소

경북 경주시 천군2길 2


네비게이션 따라 도착한 '야드' 입니다. 

저 맑은 하늘!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았어요.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과 조각케잌들이 보여요. 

 

초코무스, 카라멜모카 (6500원), 순우유케익 (5500원), 얼그레이케익 (6500원), 블랙생크림 (6000원), 마카롱 (2500원)

치즈무스 (5000원), 초코브라운 (6500원) 등등 빵종류들이 있구요. 

병맥주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사히 (5500원), 호가든 (5000원), 하이네켓 (6000원), 파울라너 (7000원), 산미구엘 (5500원), 블랑 (7500원), 대동강 (8000원)등등 이네요. 

 

 

일반 음료들도 많구요. 

케이크들도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았지만,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저흰 브런치를 주문했어요. 

 

 

야드는 1,2층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흰 2층 있는지 모르고 1층에 자리 잡았어요. 

군데군데 드라이플라워로 장식되어있는게 너무 멋스러웠어요. 

 

물론 얘는 조화 :)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픈 호밀 바게트 (14000원) 

데일리브런치 (13000원)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와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처음 나왔을 때 와 맛있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아보카도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아보카도가 있는 호밀 바게트를 선택했구요.

호밀 바게트를 칼로 써는데 썰리는 소리가 바삭바삭 좋았어요! 

 

하지만 먹으니까 막상 눈으로 본 이쁨만큼의 좋은 맛은 아니였네요. 

새우와 치즈가 있는 호밀빵은 괜찮았는데, 

뒤에 있는 계란후라이, 아보카도가 얹어있는 호밀빵은 아무맛도 없었어요.. 

조금 매콤한 무언가를 뿌린 것 같지만..

 

아보카도는 후추, 소금만 뿌려도 맛있는데 너무 간을 안한 느낌?

 

데일리브런치 역시 감자, 버섯은 찍어먹을 소스가 있어서 맛있었지만

빵이 호밀빵보단 바삭하지 못했고 보이는 그대로에요. 

 

빵에 계란후라이만 얹어져있어요. 

베이컨, 소세지 등등을 함께 먹어라는 뜻인거 같긴 하지만 너무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두개 다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라 더 좋은 맛을 기대했는데, 

후기가 너무 좋아서 큰 기대를 하고 갔나봐요.... 

 

 

그래도 블로그 후기를 위해 2층도 다녀왔습니다. 

 

 

 

2층은 편한 좌석들이 많더라구요! 

2층에 올라와서 먹을 껄 후회했답니다. 

물론 테이블은 작아요 :) 

 

2층에는 큰 테이블도 있고, 편한 좌석들도 있고 좋았어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먹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 막아둬서 안에서 먹었답니다. 

 

가게의 분위기, 좌석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음식이 가격대비 별로였어요..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브런치! 가게의 분위기, 눈으로 먹는 음식인건 알지만 

조금 더 간이 맞았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주차장도 있고, 가게 분위기도 좋음! 

음식 값은 좀 비싸지 않은가 싶음. 브런치, 맥주, 케이크 등등! 

 

다음엔 다른 브런치가게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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