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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Korea

경주 여행, 황리단길 구경, 주차안내 및 황남쫀드기 내 돈 주고 사먹은 솔직한 후기 [20.06.26]

경주에서 대릉원, 첨성대를 구경하고 옆에 있는 황리단길로 갔습니다. 

너무 더워서 차로 이동했어요! 

 

대릉원 주차장은 너무 비싸서 차를 갖고 이동했습니다! 

어디에 차를 세워야 하나 했는데, 마침 골목에 주차할 곳이 있어서 세웠어요. 

 

나중에 발견한 플랜카드에요. 

 

쪽샘 임시주차장, 월정교 주차장, 포석로 공용주차장 - 무료

대릉원 제2주차장 - 6월까지 무료

노동 공영주차장, 첨성로 노상주차장 - 유료 

 

라고 안내되어있더라구요. 

 

하지만 골목에 세워둔 차가 엄청 많다는거.. 

노동 공영주차장은 저희가 알아봤을 때 1시간에 500원씩 올라가서 대릉원주차장보다 저렴했어요! 

참고해주세요! 

 

황리단길은 골목골목 예쁜 상점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대릉원이 지도에 보일정도로 대릉원과 가까워요! 

 

황리단길 중간에 화장실 있는거 정말 칭찬해~ 백점만점의 백점입니다! 

 

큰 골목 뿐 아니라 그 주변 골목골목에 가게들이 있구요. 

식당, 카페, 옷가게, 잡화점 등등 다양한 가게들이 뭉쳐있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가게들이 한옥으로 가게 자체가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었어요. 

황리단길을 한바퀴 돌면서, 인터넷에서 유명한 가게들은 다 본 것 같아요. 

 

수제맥주, 커피가 유명한 스컹크웍스

 

소바, 스테이크 덮밥 등등 파는 맛집 료미

 

오래전부터 문구점을 했다는 천마 문구완구 백화점

 

빵이 맛있다는 랑콩뜨레

 

순금 아이스크림 '장미그리다'

 

시그니처 투모로우 커피가 유명한 아덴 

 

 

대릉원 사진관은 오후 3pm인데 이미 촬영 마감이였구요! 

골목골목에도 엄청나게 가게가 많았어요. 

특이점은 골목에 위 사진처럼 가게 표지판이 다 붙어있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한옥이 너무 예쁘고 감성적이고 아름다운데, 

한식 파는 집은 많이 없었어요. :) 

 

일본식 가정식, 양식이 많았고 한식도 드문드문 있었답니다. 

뭔가 조금 아쉬웠어요.. :(

 

마지막으로 황리단에서 유일하게 사 먹은 '황남쫀드기'입니다. 

울산에서 쫀드기 정말 많이 사먹었고, 요새도 길거리에 보이면 사먹는데요. 

일명 '쫀맥' 쫀드기 + 맥주가 핫하길래 사먹었습니다. 

 

'쫀맥' 세트는 5000원 이구요. 

 

쫀드기만 구입할 땐 3000원 입니다. 

 

앞에 나와있는 쫀드기를 보는데, 너무 군침 돌더라구요. 

 

쫀드기와 맥주를 받았습니다! 

 

맥주는 역시나 너무 맛있구요. 길가면서 먹으니까 역시나 완전 맛있어요! 

맛이없을 수 없습니다. 

 

쫀드기 역시 최고였어요! 

울산 길거리에서 먹은 것 보다 더 맛있었어요! 

갓 튀긴 맛에 적절하게 분배된 스프까지.. 최고의 5000원 이였어요. 

 

부모님과 함께 오면 '이런데를 왜 오니?' 할 것 같은 황리단길. 

예쁜 카페, 예쁜 식당을 원한다면 구경 가세요! 

 

황리단길에 도착했다면, '황남쫀드기' 먹는 것 잊지마시구요. 

5000원이 행복을 줄 거에요! 

쫀드기 최고! 

 

다음에도 또 사먹은 맛! 경주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