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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Taiwan

대만 타이베이여행, 동먼역 융캉제거리의 스무시하우스 & 총좌빙 솔직후기 (19.12.11)

대만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것 중 하나는 망고빙수입니다. 

싼 가격에, 한국보다 더 단 망고를 빙수에 얹어서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대만에는 유명한 3대 망고빙수집이 있습니다. 

1. 스무시하우스

2. 삼형매

3. 아이스몬스터 

 

그 중 저는 동먼역 융캉제에 위치한 스무시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 

 

동먼역에서 커피누가크래커, 누가크래커를 사면서 망고빙수도 먹었어요! 

커피누가크래커, 누가크래커에 대한 정보 역시 티스토리에 포스팅 되어있어요! 

 

융캉제는 이렇게 메인도로와 양쪽으로 나눠진 골목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동먼역 융캉제를 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딱 3곳 있습니다. 

 

첫번째, 

동먼역 입구에 위치한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언제봐도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줄도 많이 서있구요!! 

 

두번째,

스무시하우스 입니다. 

 

망고빙수처럼 노란색 건물이라 눈에 띄고, 사람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1층에는 굉장히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얼마 없어서 이걸 어째야 하나 고민 많이하실텐데 

 

스무시하우스도 2층이 있습니다! 

스무시하우스 바로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1층에서 주문해서 올라가는 것 절대 아니에요! 

2층에서 주문하셔야 하고, 2층에서 먹어야 합니다. 

 

2층의 장점은 바로 에어컨이 있다는 점입니다! 

대만이 생각보다 더워서 에어컨이 필요하다. 하면 2층 스무시하우스로 가세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땐 12시 전이라 2층이 아직 열지 않아서 .. 

 

저는 1층에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큰 메뉴판을 보면서 뭘 먹을까하다가 

10번 아이스크림 망고빙수를 주문했어요! 

 

딸기 올려져있는 메뉴를 주문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250TWD (약 100000원) 을 계산했습니다. 

 

나왔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망고빙수! 

망고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망고도 너무 맛있어요. 

 

대만에 간다면, 다시 또 찾아갈 스무시하우스입니다. 

 

그런 스무시하우스 바로 앞에 줄이 긴 세번째 집이 있습니다. 

 

세번째, 총좌빙

 

이 날은 줄이 길지 않았어요. 

총좌빙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대만식 토스트입니다. 

가격도 싸고, 맛도 나쁘지 않아서 하나씩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메뉴가 있지만, 한자라서 이게 뭐야! 라 생각했지만 

역시 대만.. 한국인들이 많이 오는 타이베이..

 

바로 밑에 한글로 써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25TWD (약 1000원) ~ 55TWD (약 2200원)까지 입니다.

싸죠? 

 

위생이 엄청나게 나쁜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길거리토스트(?)이다 보니 엄청 위생이 좋진 않아요. 

하지만 항상 줄 길게 서있었던 모습이 생각나서 구입했습니다. 

 

싼 가격인데, 생각보다 또 큽니다. 

 

 

맛은 있었어요! 

하지만 또 사먹을 맛은 아니에요. 

 

한 번 먹어보면 좋을 맛입니다. 

싼 가격에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총좌빙! 대만에 처음 놀러가신다면 사먹기 딱 좋은 음식이에요. 

 

그리고 과일 찾는 분들! 계실거에요. 

망고, 석가, 용과 등등 대만에서 먹어보고 싶은 과일들은 있는데 대체 과일가게가 어디있는거야!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까르푸와 야시장에서 과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무시하우스 맞은편에도 과일가게가 있었어요! 

 

과일주스, 조각과일 등등 정말 많이 팔고있었구요. 

가격이 싼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일 찾고 있는 분들은 동먼 융캉제 간 김에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무시하우스는 꼭 가보시고, 총좌빙은 한 번쯤 먹을 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