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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Taiwan

대만 타이베이여행, 시먼딩에 위치한 행복당 흑당 버블티 솔직한 후기! [19.12.11]

숙소를 가기 위해 시먼딩을 지나치면 항상 줄서있었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이곳인데요! 

누가봐도 버블티 파는 가게처럼 보입니다. 

 

예전에 타이페이왔을 때에는 없었던 가게였고, 너무너무 줄이 길어서 한 번 먹고싶어서 줄 섰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30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메뉴판을 볼 수 있었어요. 

햇빛때문에 잘 안보이는데, 

 

금박 흑당버블 / 금박 타로 / 금박 팥 / 흑당 버블 / 흑당 초콜릿 등등 있습니다. 

 

메뉴판이 흑당버블티라서 저는 흑당버블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후에는 가게 안에 줄서는 곳으로 안내됩니다.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버블티 안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투명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줄서있으니, 가게 이름이 '행복당'이라서 그런지 운세뽑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직원이 해봐라고 권유하네요. 

 

뽑게되면 영어로 적혀있는 운세종이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운세도 뽑고, 운세종이도 보고

 

직접 타피오카펄 만드는 모습도 보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 

 

드디어 받았습니다! 

30분 + 알파가 걸린 흑당버블티! 

 

엄청난 줄! 그리고 직접 만든 타피오카! 거기에 흑당이라니!

엄청나게 기대가 되었어요. 

 

사진까지 찍고 맛을 봤는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타피오카는 너무 물렀고, 쫀득한 맛이 없었구요. 

당도가 너무 적어서 그냥 쫀득하지 않은 타피오카가 담긴 약간 단 우유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후회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대만에 보이는 다른 버블티집이 훨씬 맛있어요... 

 


 

정말 후회, 또 후회되는 집이였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제 후기는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다음에는 안 사먹을 것 같아요. :)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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