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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in Taiwan

대만 타이베이여행, 원조 버블티 춘수당 그 맛은? [19.12.11]

대만에서 다양한 버블티를 먹었지만, 원조 버블티라는 춘수당 버블티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엄마와 여행간 기념으로 중정기념관도 구경할 겸, 춘수당을 다녀왔습니다. 

 

숙소인 시먼딩(XIMEN)에서 초록색 (G 라인) Xindian방향을 타고 

Chiang Kai Shek Memorial Hall역에 내립니다. 

5번출구로 나가면 너도나도 중정기념관으로 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무료입장

9am ~ 6pm

 

중정기념당 내부에는 정각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이루어지지만, 예전에 봐서 패스했습니다. 

중정기념당은 엄청 넓어요. 

이 날은 학교에서 무슨 응원?연습같은 걸 하더라구요. 

펄럭이는 대만국기 

 

온 김에 사진을 안남길 수 없으니까, 사진도 한 컷 남깁니다. 

 

춘수당은

이 건물 지하에 위치합니다. 

저 계단 사이 굴(?) 처럼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춘수당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이 보이지만, 이건 패스하구요. 

 

줄이 길게 서있는 것 같았지만 알고보니 버블티 테이크아웃 줄이었어요. 

식사할 분들은 앞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안내해줘요. 

 

그림 메뉴판을 먼저 봅니다. 

 

춘수당은 버블티와 우육면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실제로 식사하는 분 보면 우육면, 딤섬 위주로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 먹지 않아도 버블티 먹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버블티 먹는 분들이 꼭 시키는 바로 저거! 

Butter Toast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이 또 먹으러 가는 거라서 주문 안했어요..

 

그림으로 본 메뉴를 체크해봅니다. 

 

저희는 춘수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백종원이 추천한 대만식 소세지를 먹으러 가려 했기에 

우육면 1개와 새우딤섬 1개를 시켰습니다. 

 

하지만.. 밀크티 시킬 때 잘 보고 시키세요.. 

빨간 동그라미 있는게 추천메뉴겠지~ 하고 시키고 나중에 봤더니

저희가 시킨건 자스민밀크티... :) 

 

밀크티에서 자스민향이... 향수향이 엄청났어요. 

누가 먹어도 입에 맞을 Shrimp Shumai (새우 딤섬)도 주문하구요. 

 

Braised Beef Noodles (우육면)도 시킵니다. 

 

자리에서 주문하는 것 아니고, 먹고싶은것 체크하고 계산하는 곳으로 가서 선결제 합니다! 

만약 버블티는 저희처럼 테이크아웃으로 들고가고 싶다면 주문할 때 이야기 하면 되요. 

 

주문할 때 버블티 50분 걸린다 해서 고민했는데, 실제로는 50분까진 안걸렸어요. 

 

주문하면 테이블번호와 영수증이 올려지구요. 

 

첫 번째로 나온 우육면

처음으로 우육면 먹었을 때가 딘타이펑 우육면이였는데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렸거든요. 

 

춘수당 우육면은 호불호갈릴 맛이 아니에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 

누구라도 맛있게 먹을 것 같았어요. 

 

우육면 초보다! 나는 처음 우육면을 먹어본다! 하는 분들은 딘타이펑 보다는 춘수당의 우육면 먼저 먹어볼 것을 추천해요. 춘수당 우육면도 입맛에 안맞다. 하면 딘타이펑 우육면은 입에 넣지도 못할 꺼에요..

 

이어서 나온 새우딤섬! 

작지만 너무 맛있는 맛! 

 

그리고 테이크아웃 잔으로 받은 잘못 주문한 자스민밀크티 입니다. 

향수향이 듬뿍~ 하지만 다 먹었어요. 

 

다음에도 춘수당을 가고 싶어요. 

간다면 우육면, 딤섬이 아니라 밀크티와 버터토스트 먹고싶네요. 


우육면 초보는 춘수당우육면부터 도전하세요. 

새우딤섬은 누구라도 다 맛있다 할 맛이니 도전하세요. 

 

자스민 밀크티는 향수맛이 가득합니다. 메뉴 잘 보고 주문하세요. 

 

재방문의사 : 90%